이론적인 궁금함이 있습니다. 김덕훈 │ 2020-08-30 HIT 819 |
|||||
---|---|---|---|---|---|
안녕하세요 선생님, 소리는 물리적으로 반사되거나 흡수되거나 통과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룸 어쿠스틱과 방음 이론은, 현대인이 살고있는 실내 환경의 대부분이 딱딱하고 단단하여 소리가 거의 흡수되거나 통과할 수 없는 콘크리트로 둘러 싸여진 곳임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공간 내에서 나가거나 흡수되지 못하고 벽에서 반사되는 소리가 문제가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미네랄울=암면이 아닌 재질은 파장이 긴 저주파수의 소리를 흡수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흔히 사용하는 나무, 스펀지, 패브릭, 석고보드 등 흡 차음재는 중고음역대의 주파수를 잘 흡수합니다. 여기서 이론적인 의문이 생깁니다. 실제로 이렇게 할 리는 절대 없겠지만, 아래 첨부된 그림과 같이 방음부스를 설치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검은색이 공간의 경계 콘크리트 벽이며, 빨간색이 중고음역대만 잘 흡수하는 위에 열거된 재질의 부스입니다. 대부분의 시공과 설치는 딱딱하고 단단하여 소리를 대부분 '반사'시키는 콘크리트 벽 앞에 소리를 '흡수'하여 반사로 인한 문제가 없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그림과 같이, 반사시키는 콘크리트 벽과 크게 거리가 떨어진 부스가 설치된 공간이 있다면 부스 내부에서 나는 소리가 중고음역대는 많은 양이 흡수가 되고 흡수되지 못하는 저음역대는 파란색 화살표와 같이 통과되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저주파수가 생각보다 훨씬 덜 단단하고 딱딱한 재질에도 잘 반사되어서, 부스 안에서 많은 양이 반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
댓글 1개
토마토│2020.09.03
Q1) 흡수되지 못하는 저음역대는 파란색 화살표와 같이 통과되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
이전글 | 칸막이 형식의 방음에 대한 질문 |
---|---|
다음글 | 룸 어쿠스틱 자작 시공 질문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