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020.06.10

1.플래터 에코는 방 전체가 골고루 흡음되지 않을때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해결책은
커튼을 치우면 됩니다.
만약 꼭 커튼이 있어야 한다면 방전체를 비슷하게 흡음해야합니다만
너무 먹먹하게 될수 있으니깐
커텐을 치우는걸 추천합니다.

어쿠스틱 패널
*** 중저역~고음 대역의 주파수는 암면+방염패브릭+원목을 사용하여 어쿠스틱 패널을 만들어서 흡음합니다.
청취자의 눈앞(스피커 뒷쪽 벽), 양옆벽에 토탈 3개정도 설치합니다.

어쿠스틱 클라우드
*** 천정에 매다는 베이스트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중저역 ~ 고음까지 흡음합니다.
스피커 뒤통수쯤부터 ~ 청취자의 뒤통수를 넘어서는 정도 크기로 제작해서 천정에 매답니다.
보통 3개 정도로 분산 설치합니다.




2.베이스트랩을 1~2개 설치해서는 크게 효과가 없고 아주아주 큰 베이스 트랩을
바닥부터 천정까지 거의 꽉채워서 여러개 설치하셔야합니다.
수퍼청크 트랩이 좀더 효과가 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펜타박스) 참고해주세요


침대나 소파는 베이스트랩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거2를 4단 선반 위치로 옮기고
4단선반은 침대 위치로
침대는 행거2 위치로 옮기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책상 양옆에 스피커가 있다고 가정하면
Front 초기 반사음을 행거1, 행거2를 이용하여 흡음합니다.

그리고 침대가 Rear Trap(베이스트랩의 일종) 역할을 하여 저음 공진음을 흡수합니다.

그리고 허지원님 방 사이즈에서는 (저음 RT60을 1초라고 가정하면)
슈뢰더 프리퀀스는 363Hz 정도이고, 크리티컬 디스턴스는 31cm 입니다.
그러니깐
363Hz 까지 공진음이 충만하고 (공진음 갯수 206개) (슈뢰더 주파수 363Hz를 넘어서면 공진음이 아님)
공진음을 피할수 있는 거리는 스피커로부터 31cm 거리 안쪽에서 들어야합니다.(그래야 "니어필드" 입니다)

그러므로
모니터 스피커를 별도의 스피커 스탠드에 세우는것 보다는
컴퓨터 모니터 바로 옆이나 앞에 두어 팔이 닿을수 있는 거리에 두어야하고
볼륨은 가장 작게 듣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어느정도 레벨이하에서는 공진음이 폭증하지 않습니다)

서브우퍼가 있다면 절대 사용하지 말기를 권장하는바 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우퍼 저음은 거의 듣지 않겠다는 각오로 모니터링을 해야
모니터링 해야할 저음이 제대로 들리기 시작할것입니다.


댓글 /  

허지원│2020.06.10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히려 커튼이 문제였군요! 답변주신것 토대로 바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