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019.01.24

펜타박스 공장이 부천에 있어서 공장에서 가까운 목재상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셔서 가격 비교하시면 좋은곳을 찾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량 구매할것이 아니라면 배송비 등을 생각하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목재상을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동네 목재상은 무료로 배송해주는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동네 목재상이 더 쌀 확률이 높으니 꼼꼼히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수퍼청크 코너 베이스 트랩은 러시아산 12mm 짜리 자작합판을 사용합니다만
초보자라면 좀더 두꺼운 15mm 자작합판을 추천합니다.
성능과 두께는 상관이 없습니다만 두꺼울수록 만들기 쉽습니다.
앞판은 핀란드산 레드파인 루바(12mm)를 쪼개서 붙입니다.

일반 베이스트랩이나 어쿠스틱 패널이나 클라우드는 캐나다산 스프러스 판재 19mm 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스프러스 판재는 너무 약해서 그냥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소송각재(러시아산)로 틀을 만든 후 스프러스 판재는 마감재로 역할로만 사용하고
앞판은 핀란드산 레드파인 루바(12mm)를 쪼개서 붙입니다.



댓글 /  

토마토│2019.01.24

플러터 에코는 중고음이 찡찡대는 소리가 나는 현상입니다.

플러터 에코가 절대 생기지 않는 곳은
1.방 전체가 목욕탕이나 동굴처럼 완전 반사가 많이되는 곳
2.방 전체가 계란판이나 페브릭 등으로 완전 흡음되어있는 곳
3.방 전체가 원목으로 핀란드 사우나 또는 통나무 집 같은 곳
4.방 전체가 원목과 패브릭이 촘촘히 교차되어 뒤죽박죽 섞여 있는 곳
5.방 전체가 가구, 책상, 소파, 침대 등등 여러 잡동사니가 완전 뒤죽박죽 많이 섞여 있는 곳
즉 방 전체가 균일하게 (또는 뒤죽박죽) 반사 또는 흡음되어 있는 곳은 플러터 에코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플러터 에코가 생기는 이유는
방 전체가 불균일하게 흡음 또는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다른말로 설명하자면 소리는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고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앞뒤 또는 좌우 또는 위아래 등등 한쪽 방향으로만 반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4각형 방은 6면체입니다.
이중 앞뒤벽과 좌우벽 4면은 완전 흡음(페브릭 또는 계란판) 되어있고
바닥과 천정은 콘크리트(또는 석고) 상태여서 반사가 된다면
소리가 사방으로 분산되지 않고 위아래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찡~ 찡~ 하고 플러터 에코가 생깁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방의 앞벽쪽 3/4 만큼은 완전 흡음되어 있고 뒷벽쪽 1/4 만큼은 전혀 흡음이 되어 있지않으면
소리가 사방으로 퍼지지않고 뒷벽쪽에서만 움직이므로 윙~ 윙~ 하고 플러터 에코가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클라우드와 어쿠스틱 패널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전면을 패브릭으로만 마감할 것이 아니라 원목으로 쪼개서 붙여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적당히 흡음도 되면서 중고음이 반사도 됩니다.

리뷰란에
룸 어쿠스틱 트리트먼트, 정말 효과가 있는가?
를 참고해 주세요
정사각형 방음부스(펜타박스가 아닌 다른업체 시공한것임)에
펜타박스에서 베이스 트랩, 클라우드, 어쿠스틱 패널, 디퓨져 등을 시공한 것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