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풋 스피커를 최근에 들여왔는데..

같은 6.5인치여도 서브대역 양감이 다르네요..

스피커 쪽 양쪽에 베이스트랩과 양쪽에 미네랄울로 음향패널 쌓아놓고 작업하면서 방음 걱정이나 사운드 걱정 없이 살았는데..

이제 초저역이 살아있는 음악을 들으면 베이스트랩 없는 나머지 두 코너 (뒤쪽 두 코너)에서 들으면 서브 대역이 엄청 울리네요

여기서 공진이 일어나는 건지.. 밖에서 들을 때 귀를 곤두세우면 베이스 때리는게 야금야금 들리네요.. 

반지하인데 위쪽으로 타고 올라갈까 걱정입니다.. 사실 거실에서 들으면 티비 소리가 더 크지만.. 저음역일수록 몸으로 느껴질테니...ㅎㅎ

궁금한 점은.. 혹 나머지 코너쪽에도 베이스트랩을 만들어 달면 전체적으로 초저역대의 부밍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뒷벽 코너에 베이스트랩은 문때문에 못넣고.. 뒷벽쪽에라도 흡음패널을 적용할까 고민되네요..

평소에도 그쪽에 저음이 뭉치긴 했어도 무시할 수준이었는데.. 요녀석은 빡세네요...

안되면... 스피커를 다시 바꿔야할듯 싶은데.. 혹시라도 서브대역 부밍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대강 그려서 설명 드립니다! ㅎㅎ

(빨강이 기존의 흡음패널들, 파랑색은 디퓨저, 보라색이 흡음패널 추가 설치 계획중인 부분입니다!)